[지식재산뉴스] AIPPI-KINPA, 협력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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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4-11-07 08:56본문
항저우 AIPPI 세계 총회서 상호 협력키로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회장 소이치 오쿠야마)와 AIPPI KOREA(회장 안성탁),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회장 예범수) 회장단이 지난달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AIPPI 세계 총회에서 양 단체의 협력 성과와 내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양 협회의 주요 협력 성과로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AIPPI 세계 총회와 16~17일 서울에서 개최된 KINPA 컨퍼런스를 상호 홍보하고, 양 단체 대표단이 각 행사에 초청돼 참석한 것이다.
이번 항저우 회의에서 양 단체는 내년도 행사의 상호 홍보 및 대표단 초대 방안과 내년 6월 경주에서 열리는 AIPPI 한중일 3국 회의,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AIPPI 세계 총회에 KINPA 회원이 패널리스트 또는 발표자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897년에 설립된 AIPPI는 현재 110여개국에서 약 8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단체다. 매년 다양한 IP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회원 간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각국 특허청의 IP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세계 총회를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항저우 세계 총회는 2400여명이 참석해 IP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또 2008년 67개 회원사로 출범한 KINPA는 현재 약 26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산업체 IP 단체다. KINPA는 회원사의 IP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IP 경영 및 특허 분쟁 대응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왔다. 특히 KINPA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 IP 담당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로, 올해 1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관련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안성탁 AIPPI KOREA 회장은 “올해는 양 단체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세계 총회와 컨퍼런스를 상호 홍보하고, 대표단이 참석하는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협력 논의를 통해 국내 기업의 IP 담당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국제 IP 정책 개선에 보다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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